국순당 막걸리-롯데칠성 사이다 콜라보 ‘칠성막사’ 다음달 초 출시


국순당과 롯데칠성음료가 손잡고 '칠성막사'를 선보인다. '막사'는 막걸리와 사이다의 줄임말로, 막걸리에 사이다를 섞어 마시는 모디슈머(자신만의 방식으로 제품을 재창조하는 소비자) 레시피에서 고안된 단어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순당과 롯데칠성음료는 다음달 초 사이다 막걸리 국순당 '칠성막사'를 출시할 예정이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및 모디슈머(자신만의 방식으로 제품을 재창조하는 소비자), 펀슈머(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칠성막사의 알코올 도수는 5%이다.

색다른 맛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기존 제품을 섞어 새로운 레시피를 만드는 젊은 소비자들의 아이디어에서 착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막걸리가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만큼, 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 브랜드를 제공하고 국순당에서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방식으로 협업이 이뤄졌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칠성막사 상표도 특허청에 출원한 상태이다.



출원번호

40-2021-10228770

출원일자

2021.11.11

법적상태

출원 (특허청 심사 중)

출원인

롯데칠성음료 주식회사

상표

상품류

 33류

지정상품

동동주, 막걸리, 약미주, 청주, 탁주, 알코올도수 1.2% 이하의 저알코올성 음료(맥주는 제외) 등


[표 1] 롯데칠성음료의 상표 ‘칠성막사’ 출원 서지사항


막걸리와 사이다의 콜라보 제품이 이번에 처음 출시된 것은 아니다. 작년에도 서울장수와 GS리테일이 손잡고 '막사' 제품을 출시했었다.


[사진 1] GS리테일과 서울장수가 손잡고 출시한 ‘막사’ (출처 2)


최근 막걸리는 중장년층이 마시는 주류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2030세대 사이에서 ‘힙한 술’로 재평가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전통주 업체와 식음료 업체가 협업하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실제 식음료 업체들은 생각지 못한 제품들을 결합해 선보이는 콜라보 마케팅을 선보였다.

국순당은 지난해 11월 말 해태아이스크림의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 '바밤바'와 협업해 밤맛 막걸리 '국순당 쌀 바밤바밤'을 출시하기도 했다.


[사진 2] 국순당이 해태아이스크림과 협업한 ‘국순당 쌀 바밤바밤’ (출처 2)


최근 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막걸리 브랜드 서울장수와 '장수 막걸리 쉐이크'를 내놨다. 장수 막걸리 쉐이크는 막걸리 향을 첨가해 음료로 제해석한 메뉴로 성인용 비알코올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취하도록 마시는 음주 문화가 MZ세대를 중심으로 맛있는 음식과 잘 어울리는 ‘맛있는 술’을 적당히 즐기는 문화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허법인 ECM

변리사 최자영

jychoi@ecmpatent.com

02-568-2675





<출처>

[1] ‘칠성막사’ 다음달 초 출시… 국순당 막걸리와 롯데칠성 사이다 합쳤다

https://www.nge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08316

[2] 롯데칠성음료, ‘칠성막사’ 상표 출원… “모디슈머 막걸리 뜬다”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1111850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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